제목 | 의료 공백으로 뇌사자 늘었는데… 장기이식 건수는 18% 감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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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7-17 | 조회수 | 69 |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의료 공백으로 수술이 지연되면서 뇌사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런데 뇌사 환자 보호자들에게 상태를 설명할 의료진이 부족해 장기이식 건수가 오히려 줄었고, 이로 인해 장기이식 대기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499건의 장기이식 수술이 시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 609건에 비해 18%p 감소한 수치다. 전공의 집단 이탈로 수술 지연 정도가 심했던 소위 ‘빅5 병원’(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그 감소폭이 전년 대비 21.7%p로 더 컸다.
16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499건의 장기이식 수술이 시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 609건에 비해 18%p 감소한 수치다. 전공의 집단 이탈로 수술 지연 정도가 심했던 소위 ‘빅5 병원’(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그 감소폭이 전년 대비 21.7%p로 더 컸다.